평창군청 |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사무소와 협력해 다음 달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합동 단속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명과 군 농산물유통과 직원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혼동 표시, 표시 손상·변경 여부, 표시 여부 및 표시 방법 적정성, 포장재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평창군 특산품인 감자·배추·토마토를 중점 단속 품목으로 지정했으며, 추석 성수기에 맞춰 농산물과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정기 단속과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본격 단속에 앞서 평창군 농협 APC를 방문, 포장재 관리와 원산지 표시 실태를 사전 점검했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합동단속은 추석 성수기 농산물 유통과정 질서를 확립하려는 조치"라며 "원산지 표시 위반은 철저히 단속하는 한편,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계도와 교육도 병행해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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