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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민주당 워크숍 '축제 분위기'…검찰개혁 등 '원팀' 당정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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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2025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

    정청래 구호로 "똘똘 뭉쳐, 성공하자" 외쳐

    "똘똘 뭉쳐, 성공하자!"


    아시아경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29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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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시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마지막 날 정 대표는 "우리가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일념을 담아 구호로 결의를 다져보겠다"며 이렇게 외쳤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우리가 성과로 입증해야 한다"고 짧고 굵게 전했다.

    전날부터 양일간 진행된 민주당 워크숍은 여당 축제 분위기였다. 전날도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워크숍 모두발언을 통해 개혁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의원들은 "민생·민주 민주당이 (합니다)" "대한민국 개혁 민주당이 (합니다)" "경제성장 민주당이 (합니다)" 등 구호를 외치며 여당으로서의 워크숍을 환영했다.

    민주당 워크숍에는 대통령실·정부 인사도 방문해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가 원팀임을 강조했다. 특히 검찰개혁에 당정 간 온도 차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식하듯 한목소리를 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견이 없다"고 했다. 그는 '중수청 소관 부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인 의견이 없다"고 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역시 "국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으로, 합의가 안 된다면 9월 말 이전에 정부조직법에 담는 안 정도는 무난하게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해수부 부산 이전을 이야기하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애로사항이 없진 않지만 (해수부 이전은) 12월31일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HMM 본사 부산 이전,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역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전 장관은 정기국회에서 통과돼야 하는 법안에 대해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법안과 해사법원 설치법을 꼽았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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