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기자(=창원)(cman9@hanmail.net)]
허장성세(虛張聲勢).

"전한길의 헛된 망상이 하늘을 찌릅니다."

김근식 창원 경남대 교수(서울 송파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김 교수는 "계엄을 계몽이라고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신하는 전한길에게 정치적 망상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며 "망상에 빠져 허깨비와 씨름하고 자기동굴에서 허우적대는 윤어게인 세력의 특징이다"고 밝혔다.

▲김근식 창원 경남대 교수(서울 송파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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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내년 지방선거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한길을 품으면(품을 리도 없지만) 백 퍼센트(100%) 패배이다. 마찬가지로 박형준 부산시장도 전한길을 품으면 백 퍼센트(100%)의 낙선이다. 심지어 내년에는 대구시장 후보도 전한길에 끌려다닌다면 낙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한길을 품으면 윤어게인은 살지만 우리 당은 죽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전한길을 품으면 장동혁은 대표가 되지만, 오세훈은 진다"며 "전한길을 품으면 전한길TV는 살지만 우리 당은 죽는다"고 덧붙였다.

김근식 교수는 "대구시장을 이진숙에게 양보하겠다는 것도 가관이다"고 하면서 "마치 공천이 다 된 것처럼 허장성세 떠는 걸 보면 정치망상을 넘어 과대망상 수준이다"고 직격했다.

[조민규 기자(=창원)(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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