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이 제기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실세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와 편지를 전달하며 매관매직했다는 혐의는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연가를 핑계 삼아 출근도 하지 않고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사실상 잠적한 것"이라며 "다음 주 국회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비겁한 꼼수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 위원장은 이미 박근혜 정부 시절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했던 뉴라이트 성향의 부적격 인사였다"며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화여대 총장을 지냈던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인 2022년 9월 초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씨가 앞서 이 위원장으로부터 금거북이를 받았다는 의혹을 살펴보면서, 국가교육위원장 자리의 대가가 아닌지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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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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