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대구시장 이진숙' 현실화?…김재원 "전한길, 공천에 영향 미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유튜버 전한길 씨가 향후 당 공천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출연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한길 씨의 영향력을 평가해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한길 강사의 영향력은 분명히 입증되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그래서 그분의 영향력은 그 우리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모두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전한길 씨가 전한길를 품는 자가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향후 국회의원 공천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는 지적에 김 최고위원은 "그 문제에 대해서 어쨌든 이번 전당대회에서 그 영향력이 입증되었고 또 그분의 말씀이 자신의 영향력이 입증된 것을 토대로 말씀하시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의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김 최고위원은 "저는 그 문제(동의 여부)보다도 영향력이 입증된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씨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에 나온다면 자신이 양보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김 최고위원은 "그런 것도 지금 영향력이 있는 분의 말씀이기 때문에 영향이 미쳐지리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전 씨의 영향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만큼, 향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에 전 씨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셈이다.
    프레시안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