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대응 국회의원 워크숍 진행
"극우 내란세력 제로 및 검찰·정치개혁 추진"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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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조국혁신당이 내년도 6월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배출을 목표로 당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혁신당은 31일 국회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국회 대응 국회의원 워크숍’을 갖고 혁신당 2기 전망과 전략제 과제 논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백선희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혁신당은 구체적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혁신당 광역단체장 플러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제로’와 함께 ‘지방의원의 의미있는 배출’을 목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1일부터 시작하는 이재명정부 첫 정기국회에선 △이재명정부 성공 △내란 잔존 세력 척결 △사회적 격차 및 불평등 완화 활동에 집중하기 했다.
구체적으로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개혁을 뒷받침하고, 극우 내란 세력 제로(O)를 위해 내란 세력 인물을 끝까지 추적해 청산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국가 조직들이 반헌법적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제도 개혁에도 나서기로 했다. 혁신당은 반헌법행위조사특별위원회법을 통해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을 선도해 가기로 했다.
검찰개혁과 정치개혁 입법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검찰 개혁의 경우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과 별개로 ‘검찰개혁 6법(약칭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수사절차법,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법, 검찰권 오남용 진상조사법, 법무행정관 임용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당은 이와 관련 검찰개혁의 핵심 쟁점에 대한 당의 입장을 확정하기 위한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연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치개혁법의 경우 현재 20인 이상인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하고 중대선거구, 정당보조금 관련 법률안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당 아울러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챙기는 강력한 민생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갑-을 관계의 ‘을’뿐만 아니라 더 약자의 위치에 있는 ‘병’, ‘정’까지 챙기는 혁신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2.0’ 시대를 열면서 사회권 선진국 관련 주거, 돌봄, 노동 등 사회권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재정 확충을 위한 조세정책 관련 법안을 동시에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진검 승부의 국정감사, 정책 국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왕진 원내대표도 “지난 1년 쇄빙선으로서의 성과, 조국 전 대표의 복귀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이 혁신당 제2기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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