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중국 열병식 참석을 앞둔 가운데, 북중 접경 지역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 일부 운영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31일) 중국 철도 예매 시스템에 따르면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저녁 열차편 일부는 예매 불가한 상태로 전해집니다.
단둥역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열차편은 통상 하루 세 번 있습니다.
오전 7시 9분과 오후 1시 25분에 출발하는 고속철도와 오후 6시 18분에 출발해 14시간 뒤쯤인 이튿날 오전 8시 40분에 베이징역에 도착하는 야간열차입니다.
중국 시스템상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단둥발 베이징행 고속철도 두 편만 예매할 수 있고, 저녁 6시 18분 출발 야간열차는 표를 살 수 없습니다.
베이징발 단둥행 열차편의 경우 내달 1일엔 오전 8시 50분과 오후 1시 25분 출발하는 고속열차만 예매할 수 있고, 오후 5시 이후 출발하는 야간열차편은 2일치 표부터 살 수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1일 오후 단둥~베이징 노선을 이용해 이튿날 베이징에 도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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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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