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용보고서 등 美 주요 경제지표 발표 잇따라
부동산 시장 안정 위한 추가 대책도 대기 중
한은 향후 통화정책방향 결정할 주요 변수 주시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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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bp(1bp=0.01%포인트) 오른 4.2320%에 거래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1.4pb 내린 3.6210%에 거래됐다.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융안정에 무게를 두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에선 10월 인하 전망이 대세다. 다만, 부동산 시장 안정 여부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방향 등에 따라 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경계심도 남아 있다.
이에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정부의 추가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발표와 미국 고용지표 등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 첫 주택 공급대책이 이르면 이번 주 나올 전망인 가운데, 금융당국 역시 이에 맞춰 추가 대출 규제 방안을 발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물가 관련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엔 부합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 ‘끈적한’ 상황에서 고용시장을 중심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 정책 금리 인하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7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0.2%, 전년 대비로는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0.3% .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올랐다. 근원 PCE 가격의 전년동기대비 상승폭은 지난 2월(2.9%)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5일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5일 발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7만 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아울러 이전 고용도 대폭 하향 조정됐다. 5월은 기존 14만 4000명에서 1만 9000명으로, 6월은 14만 7000명에서 1만 4000명으로 수정됐다.
시장은 8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 대비 7만 8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월 고용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할 수밖에 없다.
한편, 2일에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일에는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연준이 발표하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나온다. 4일에는 민간 고용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고용지표와 ISM의 서비스업 PMI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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