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산 1.02km 무장애나눔길 조성 위치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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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금정구 부곡동 부산가톨릭대학교 뒷산 일원에 총연장 1.02km 규모의 '윤산(HAHA캠퍼스)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 '걷기 좋은 15분 도시' 실현을 목표로 총 14억 원(시비 7억, 국비 7억)을 투입해 윤산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지난해 7월 공모 선정 후 지난 3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9월 공사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가 부산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윤산 등산로와 갈맷길이 연결 되는 구간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책로 조성을 넘어 시민 모두에게 평등한 보행 환경과 고령화 대비 건강관리 인프라를 제공하며, 갈맷길 연계 활성화, 자연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시민 건강 복지증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윤산 무장애나눔길은 누구나 걷기 좋은 '15분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보행 약자와 함께 걷는 숲길, 배려와 포용이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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