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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강훈식 "민생경제 회복세…소비쿠폰 이은 추가 내수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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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물가안정에도 전력…'팔길이 원칙' 속 K콘텐츠 지원 강화"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8.19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은 내수 활성화 추가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선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긍정적 지표들을 국민이 보다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례적인 폭염과 폭우로 일부 농수산물은 예년에 비해 수급이 불안하고, 이로 인한 추석 제사용품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많은 국민이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사전에 추석 대비 물가 관리 방안을 준비하고 현장 점검도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폭우로 인한 이재민들을 위해 피해 복구에도 속도를 낼 것을 당부했다.

    강 실장은 'K-컬처' 육성과 관련해서는 "국내 문화정책의 기본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팔길이 원칙"이라면서도 "K-콘텐츠 수출 산업화와 한국 대중문화 교류 확대에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외공관과 문화원 등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한국문화 확산과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출생의 우연성'으로 인한 차별과 격차를 메우는 일이 국가의 역할"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기본적 삶의 여건을 마련한 정부'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련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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