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휴로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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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대표 이기욱)의 보행 재활용 웨어러블 로봇 'H-Medi(H-메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제조 인증을 획득했다.
휴로틱스는 웨어러블 엑소슈트 로봇 전문기업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인증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H-메디는 착용형 슈트 형태의 로봇으로, 보행 장애 환자의 재활 및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경량화 기술이 적용돼 신체에 직접적인 보조력을 제공한다. 보행 주기를 분석해 사용자의 보행 의도에 따른 맞춤형 보조력을 정밀 조절할 수 있다.
휴로틱스에 따르면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은 안전성 및 성능 관련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이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H-메디는 의료기기법 및 관련 공통 기준 규격에 따른 공식 시험으로 우수한 기능과 정확도를 입증했다"며 "KC 인증 등 각종 전기적 안전 장치와 사이버 보안 기능을 확보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휴로틱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보행 재활 의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달 중 'H-메디'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이 제품 상용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당사가 수립한 성장 로드맵대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이어 "첨단 보행 재활 로봇 기술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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