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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합참의장에 공군 출신 진영승…4성 장군 모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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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
    합참의장 진영승·육군참모총장 김규하
    2년 만에 4성 장군 전원 교체…"쇄신 안정화 목적"
    노컷뉴스

    진영승 전략사령관. 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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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이재명 정부 첫 군 장성 인사에서 군 수뇌부를 구성할 7명의 대장이 모두 교체됐다.

    국방부는 이날 합동참모의장에 현 전략사령관인 진영승 공군 중장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공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은 2020년 9월 원인철 의장 이후 약 5년 만이다.

    국방부는 진 후보자와 관련 "현행 및 합동작전, 전력기획 및 방위력 개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평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구축할 합동참모의장으로 최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미사일전략사령관인 김규하 육군 중장, 해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강동길 해군 중장,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공군교육사령관인 손석락 공군 중장이 내정됐다.

    또 연합사부사령관에는 현 5군단장인 김성민 육군 중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현 1군단장인 주성운 육군 중장이 선임됐다. 2작전사령관에는 현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인 김호복 중장이 발탁됐다.

    4성 장군 7명을 전원 교체한 것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인사청문 대상인 합참의장 내정자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오는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선 배경으로 쇄신과 안정을 꼽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장급 전원 교체를 통한 쇄신과 조직의 조기 안정화가 목적"이라며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직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강력한 국방개혁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우수한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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