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면회 횟수는 가족·지인 29회, 정치인 19회…尹은 0회"
"민주당이 진정 국민 위한다면 윤석열·김건희 석방해야"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25.9.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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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접견 신청이 허가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대통령 접견 신청이 불허됐다. 이게 맞나. 불허 사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수감 기간 면회 횟수는 가족·지인 외부 접견 총 29회, 정치인들 특별인사 장소 변경 접견 19회"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0회"라고 했다.
그러면서 "불허 사유를 요청한다. 재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국익을 위해, 국민을 위해 정치 보복성 수사를 종결하고 탄핵의 강을 건너길 바란다"며 "민주당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정치 보복성 수사를 멈추고,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석방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죄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 내란 확정범으로 몰고 있다"며 "무죄 추정 원칙이라는 헌법정신을 짓밟는 인권유린"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 최고위원의 이같은 발언에 지도부 차원에서 합의되지 않은 개인적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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