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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 점검회의…"신규 사이버 위협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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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사이버안보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 정보보호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열린 1일 회의엔 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국방부·행정안전부·산업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경찰청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및 사이버안보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민간·공공 핵심인프라 및 중소기업 등의 보안 수준을 제고할 방안과, AI 기반 공격 및 SW(소프트웨어) 공급망 위협 등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또 기업·기관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안보실은 향후 ▲ 국가 배후 해킹조직 대응을 위한 능동적 방어 기반 구축 ▲ 주요국과 국제협력 공고화 ▲ 정보보호산업 육성 ▲ 관련 인력양성·기술개발 등을 위한 구체적 정책 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 국가안보실은 사이버안보 관계부처와 수시로 현안 논의를 한다는 방침으로, 특히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대비, 관련 기관의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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