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를 이용해 어제 평양에서 출발한 데 이어, 오늘(2일)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과 정부 주요 지도간부들이 김 위원장과 동행하고 있다고도 전했는데, 구체적인 수행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전용열차 집무실 칸에 최선희 외무상 등이 함께 탑승한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열차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최 외무상과 조용원, 김덕훈 당 비서와 대화하는 사진도 공개됐는데, 조용원과 김덕훈도 열차에 함께 올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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