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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진보당 안산시협의회 "ITS 사업 비리 안산, 부패정치 끝장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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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진보당 안산시협의회는 2일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연루돼 안산시 공무원과 도의원 등이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정치를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기자회견하는 진보당 안산시협의회
    [진보다 안산시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의회는 회견문을 통해 "ITS 사업을 둘러싼 현직 도의원들의 뇌물수수, 공무원의 사업 편의 제공과 금품 수수, 일부 시의원의 항공권 위조 의혹 등으로 안산의 정치는 전국적으로 '부패정치의 온상'으로 불리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 사건들은 개인 일탈이 아니라 견제받지 않은 양당정치의 폐단"이라고 지적하며 "부패정치의 구조를 청산하지 않으면 시민의 삶은 또다시 희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안산을 더 이상 부패정치의 상징으로 남겨줄 수 없다"며 "시민에 의한, 시민의 정치가 될 수 있게 선거제도 개편과 부패정치 청산을 위해 진보당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에서는 ITS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뇌물을 받은 안산시청 공무원과 현직 경기도의원 3명을 비롯해 이 사건과 연루된 전직 시의원 등 여러 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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