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하는 진보당 안산시협의회 |
협의회는 회견문을 통해 "ITS 사업을 둘러싼 현직 도의원들의 뇌물수수, 공무원의 사업 편의 제공과 금품 수수, 일부 시의원의 항공권 위조 의혹 등으로 안산의 정치는 전국적으로 '부패정치의 온상'으로 불리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 사건들은 개인 일탈이 아니라 견제받지 않은 양당정치의 폐단"이라고 지적하며 "부패정치의 구조를 청산하지 않으면 시민의 삶은 또다시 희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안산을 더 이상 부패정치의 상징으로 남겨줄 수 없다"며 "시민에 의한, 시민의 정치가 될 수 있게 선거제도 개편과 부패정치 청산을 위해 진보당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에서는 ITS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뇌물을 받은 안산시청 공무원과 현직 경기도의원 3명을 비롯해 이 사건과 연루된 전직 시의원 등 여러 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