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관 후보자, 2일 인사청문회서 답변
"고등교육 예산 확보 위해 많이 힘써주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02. kgb@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예산을 점차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예산을) 단계적으로 높여가야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2026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을 완화하고 9개 거점국립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733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최 후보자는 8733억원이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충분한 예산인지 묻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9개 지역 중에서 세 군데 정도를 착수하는 것에 필요한 예산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꺼번에 추진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재원이 필요할 것이고 이를 단계적으로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고등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이 힘써주셨으면 좋겠다"며 부탁하기도 했다.
최 후보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 "전체 부서가 함께 마음을 모아야 되는 사업"이라고 했다.
그는 "대학 입시가 매우 치열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투자를 전국적으로 고르게 해 대학 입시를 해결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되는 매우 훌륭한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575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