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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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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엠코리아, 함안공장 생산 중단 공시에 노동자 '고용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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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처 공작기계 사업 부문 매각으로 수익성 악화…"노사 논의 예정"

    연합뉴스

    이엠코리아 로고
    [이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정밀 부품업체 이엠코리아가 경남 함안공장 생산 중단을 공시하면서 노동자들이 고용 불안을 우려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엠코리아는 함안공장 폐업으로 인한 생산 중단을 공시했다.

    중단 일자는 지난 1일이다.

    함안공장은 공작기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그동안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와 주로 거래해 왔다.

    그러나 현대위아가 최근 공작기계 사업 부문을 매각하면서 이엠코리아 측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공시에서 생산 중단 사유로 지속적인 적자와 수익성 저하, 주요 거래처의 사업 부문 매각에 따른 미래 사업 불확실성, 고정비 및 유지관리비 부담 증가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유휴자산 매각과 임대 등을 통한 자금 확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대책을 밝혔다.

    사측은 함안공장 매각 또는 기타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를 하고, 내부 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측의 함안공장 생산 중단 공시에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이엠코리아지회는 사측에서 공식적으로 생산 중단 관련 통보는 사전에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 지회 내 함안공장에서 일하는 조합원은 37명이다.

    지회 관계자는 "우선 오는 3일 오후 사측과 함안공장에 대한 구체적 대책과 고용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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