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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불붙는 OTT 시장

    TV에선 판매, 모바일로 소통, OTT로는 확장...CJ온스타일, 혁신 끝판왕 콘텐츠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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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TV·모바일·OTT에서 동시에 송출하는 '은세로운 발견' 콘텐츠 이미지. CJ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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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홈쇼핑을 탈피해 '영상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선언한 CJ온스타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과 TV는 물론 OTT까지 동시에 송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채널 경계를 허무는 옴니 콘텐츠로 혁신을 주도하고 나선 것이다.

    3일 CJ온스타일은 오는 4일 오후 8시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MC로 나서는 '은세로운 발견'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TV, OTT에서 동시 송출된다. 특히 OTT 플랫폼 티빙까지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으로, 이는 콘텐츠 커머스가 OTT로 확장되는 새로운 이정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CJ온스타일은 단순히 여러 채널에서 같은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변주하는 전략을 펼친다.

    TV에서는 제품 정보와 세일즈에 집중하고, 모바일에서는 실시간 소통과 셀럽 직캠 연출을 통해 ‘보는 재미’를 강화한다. 티빙에서는 'OTT로 즐기는 라방'이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을 제시할 예정이다. 방송 이후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숏폼으로 재가공해 틱톡,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은세로운 발견은 ‘세상의 모든 취향 탐험’을 콘셉트로, 프리미엄 패션?뷰티?리빙을 아우르는 콘텐츠다. 4일 모바일 라방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팬층이 두터운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유메르(UMER)’와 함께한다. 방송에서 유메르의 프리미엄 가죽 라인 ‘메르레브(MRRV)’의 ‘루나백 쁘띠’ 신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김진경 모바일라이브제작1팀장은 “'은세로운 발견'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TV?OTT를 동시에 넘나드는 다채로운 포맷의 혁신적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영상 기반 커머스 대표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세로운 발견은 4일 모바일 라방을 시작으로 15일 저녁 7시 25분 모바일?TV?OTT 동시 송출 파일럿 편성 이후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25분에 고정 편성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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