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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CJ온스타일, 업계 첫 '모바일-TV-OTT' 동시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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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콘텐츠 '기은세 발견' 4일 출격


    홈쇼핑을 탈피해 '영상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선언한 CJ온스타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과 TV는 물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까지 동시에 송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채널 경계를 허무는 옴니 콘텐츠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CJ온스타일은 오는 4일 오후 8시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MC로 나서는 '은세로운 발견'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TV, OTT에서 동시 송출된다. 특히 OTT 플랫폼 티빙까지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CJ온스타일 측은 "콘텐츠 커머스가 OTT로 확장되는 새로운 이정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CJ온스타일은 단순히 여러 채널에서 같은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변주하는 전략을 펼친다. TV에서는 제품 정보와 세일즈에 집중하고, 모바일에서는 실시간 소통과 셀럽 직캠 연출을 통해 '보는 재미'를 강화한다. 티빙에서는 'OTT로 즐기는 라방'이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을 제시할 예정이다. 방송 이후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숏폼으로 재가공해 틱톡,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은세로운 발견은 '세상의 모든 취향 탐험'을 콘셉트로, 프리미엄 패션·뷰티·리빙을 아우르는 콘텐츠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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