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할인 쿠폰·소상공인은 수수료 절감…지역 경제에 활력
아산시와 신한은행 공공 배달앱 '땡겨요' 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모습. /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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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한은행 공공 배달앱 '땡겨요' 추진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공공 배달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고, 아산페이와의 결제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더 큰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땡겨요' 앱에서는 아산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며, 소비자는 10% 할인 효과를 비롯해 첫·재주문 시 총 1만 원 쿠폰, 매일 최대 2만 3000원 랜덤 쿠폰, 매월 11일·22일 '땡데이' 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산시는 배달할 때 '땡겨요'에서 아산페이로 결제하면 할인과 쿠폰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소상공인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수수료가 단 2%로 대폭 낮아졌으며, 입점비·광고비·월 이용료가 모두 면제된다. 신규 입점 시에는 20만 원의 지원금과 정산계좌 지정 시 10만 원 쿠폰까지 제공돼 초기 진입 부담도 덜 수 있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일정 금액 이상 아산페이로 결제한 소비자에게는 매월 1회, 결제 금액의 5%(최대 1만 원)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단, 예산 조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산페이를 기반으로 한 공공 배달앱 운영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맞닿은 민생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착한 소비의 핵심인 아산페이와 금융안전망인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양대 축으로 삼아, 체감형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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