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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연금과 보험

    교직원공제회, 보험사업 3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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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9월 ‘종합복지급여’ 출시
    보유건수 81만건·계약 유지율 93%


    매일경제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날 서울 영등포구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보험사업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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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날 서울 영등포구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보험사업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9월 1일 교직원을 위한 ‘종합복지급여’를 전면 시행한지 30주년을 맞아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공제회 측은 전했다.

    ‘30년간 한결같이, 교육가족을 위한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보험사업 발전사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기념식은 문을 열었다.

    이어 보험사업 발전에 기여한 영업전문조직(FC, TM)과 우수 직원에게 포상이 수여되고 특별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1990년대 중반은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불의의 사고와 각종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수요가 커지던 때였다.

    공제회는 다른 금융기관보다 안전하면서도 교직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복지급여를 개발했다.

    종합복지급여는 교직원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보장 대상을 확대 적용했다. 대부분 비갱신형 상품(DA보당공제(갱신) 제외)으로 구성해 보험료 인상 부담 없이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국내 최초로 교직원 전용 위험률을 산출해 설계함과 동시에 최소한의 사업비만을 부과한 합리적인 보험료로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2015년에는 ‘교직원라이프(교직1Life)’라는 독자 브랜드를 선포했다. 2018년에는 내부적으로 보험사업 분리회계를 적용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종합복지급여는 보유 건수 약 81만건(개인, 단체보험 포함), 보험계약 유지율 93.1%(13회차, 2024년 말 기준)를 달성했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교육 가족의 삶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혁신과 차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제회는 보험사업 30주년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변화하는 보험·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상품을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유일 교직원 전용 금융·보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교직원의 든든한 평생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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