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국 투자' 행사서 “710조원 투자 계획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이다”고 말하고 있다. 2025.05.01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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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53% 상승한 4만2580.2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새벽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한 영향이 도쿄 증시에도 미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금리인하 관측 등의 영향으로 뉴욕 증시에서 알파벳과 애플 등 하이테크 주식이 두드러졌다"며 "도쿄에서도 관련 소프트웨어 및 AI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이날 반도체 및 AI(인공지능) 대장주로 꼽히는 소프트뱅크그룹이 6.45% 급등했고 이밖에 어드반테스트가 4.72%, 후지쿠라가 5.12% 각각 상승했다.
중화권 증시는 하락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25% 빠진 3765.88을, 홍콩 항셍지수는 1.13% 하락한 2만5056.48을 각각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후 하락반전하면서 3거래일째 내림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증시 하락세의 영향을 같이 받고 있다"며 "6월 이후 강세장을 이어가며 지난주 10년 만에 최고치까지 경신했던 중국 증시는 최근 상승세가 너무 빠르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조정받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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