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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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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이시바 총리, 사임 의향 굳혀"...오후 6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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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도쿄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 = 5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관저에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 중 위쪽을 쳐다보고 있다. 2025.09.0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도쿄 로이터=뉴스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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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사임 의향을 굳혔다고 NHK가 7일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8일 자민당이 당 소속 의원 295명과 광역지자체 지부 대표 47명 등 총 342명을 대상으로 조기 총재 선거 실시 여부를 묻기 전에 당이 분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임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7월 이시바 총리는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후 당내 퇴진 압박 속에서도 정권을 유지하겠다는 의욕을 보여왔다.

    하지만 342명의 과반에 가까운 160여 명이 조기 총재 선거에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퇴임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시바 총리는 7일 오후 6시 사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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