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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리뷰] 14년만에 메트로배니아로 돌아온 '시노비: 복수의 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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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기자]
    게임와이

    시노비: 복수의 참격 /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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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가의 '시노비'가 14년만에 부활했다.

    '시노비'는 한동안 세가를 대표하는 닌자 캐릭터로 활약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작이 출시되지 않아 잊혀진 게임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14년만에 '시노비'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시리즈 최초로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게임으로 탄생했다. 게임 개발은 이미 '원더보이'와 '베어너클'을 멋지게 부활시킨 리자드큐브가 맡았다.

    '시노비: 복수의 참격'은 동양적인 세계관을 가진 게임답게 핸드 드로잉 느낌의 아트를 통해 독창적인 그래픽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메트로배니아 게임중 상당수는 거대하고 복잡한 스테이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으나 '시노비: 복수의 참격'은 스테이지 방식을 채택했고, 또 초반부 스테이지는 일반적인 횡 스크롤 액션 게임처럼 비교적 단순한 레벨을 보여준다. 덕분에 초보자들은 일반적인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을 즐기듯 플레이하며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초반부가 단순하다고는 하지만 중간 중간 간단한 퍼즐과 여러 기믹이 존재하며 메트로배니아 게임 특유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길 찾기가 복잡하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모든 길을 다 다 찾으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새로운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능력이 생기면 해당 능력을 통해 평소에는 갈 수 없던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그리고 상점에서는 다양한 아이템과 스킬을 구매하는 등 계속해서 시노비를 성장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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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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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 슽크롤 게임 같지만 메트로배니아 장르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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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에는 여러 기믹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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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들과의 전투는 원작 게임처럼 재미있는 편이다. 적들은 수리검을 던지거나 검을 휘두르는 적을 시작으로 방패를 들어 정면에서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적, 공중에서의 적, 그리고 다양한 기믹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스타일의 액션을 펼치게 만든다. 플레이어는 검과 수리검을, 인술, 처형 등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검은 약공격, 강공격으로 나뉘며 이를 통해 콤보 공격을 펼칠 수 있다. 기본 공격을 통해 적 체력을 모두 없앨 수도 있으나 처형 게이지를 채운 후 화려한 연출과 함께 적을 즉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처형은 연출을 보는 맛은 물론 더 많은 보상도 제공하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면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4개의 인술을 장착하여 적을 공격하거나 적의 실드 게이지를 빠르게 감소시키는 등 전략적이 플레이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시노비: 복수의 참격'은 원작의 아케이드적인 느낌과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지만 메트로배니아 게임으로의 재미는 잘 살린 수작 게임이다.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과 누구나 슂게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한 게임 시스템, 다양하게 변화하는 스테이지와 파고들 요소 등 메트로배니아 게임을 좋아한다면 놓치기 힘든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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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능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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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자의 발톱... 어디에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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