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원 육군 중장. 서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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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합동참모차장을 정진팔 육군 중장에서 권대원 육군 중장으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임명됐던 정진팔 합참차장은 물러나게 됐다.
학군 30기 출신인 권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39단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로서 합참의장을 보좌해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갖췄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합참의장에 전영승 전략사령관(공군 중장·공사 39기)을 내정,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합참의장은 주로 육군 대장이 맡던 자리로, 공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은 2020년 9월 원인철 의장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한 해군 출신인 김명수 대장에 이어 비육군 출신이 연속으로 내정된 건 처음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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