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꾸려 현장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교·학원가 주변에서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및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조리시설 내 주방도구 살균·소독 관리 △위생모 착용 등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다. 또 무인판매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을 수거해 식중독 예방 차원의 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위생적인 식품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학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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