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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중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상위 종목에도 중국 주식형 상품이 다수를 자지했다.
이달 들어 상하이와 선전 증시가 하락했으나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ACE 중국과창판STAR50’은 26.66% 오르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전체 ETF 중 가장 큰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차이나심천ChiNext(합성)’은 25.87% 오르며 2위,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은 25.16%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24.52%), ‘PLUS 심천차이넥스트(합성)’(24.47%)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24.13%),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23.87%),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22.72%),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22.33%),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22.22%) 순으로 10위권에 들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지난달 한 달간 12.33% 올랐으나, 이달 들어 지난 5일 기준 2.39% 내렸다.
상해종합지수는 지난달 한 달 동안 8.37%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1.63% 하락했다.
중국 증시가 이달 들어 조정받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3일 열병식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도 “이번 강세장 추세는 아직 꺾이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업종과 고배당주가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 이슈로 기술주가 재차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여러 각도에서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확인됐기 때문에 AI 밸류체인 비중이 높은 항셍테크지수, 과창판, 창업판을 모두 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른바 ‘중국의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과창판은 ‘과학창업판’의 준말로 상하이증권거래소 내 첨단기술 기업이 거래되는 시장을 뜻한다. 창업판은 선전증권거래소에 개설된 중소·벤처기업 전용 증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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