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1383.4원…2.2원 하락 출발 전망
새벽 2시 마감가 1387.0
뉴욕 연은 조사, 구직 자신감 12년 만에 ‘최저’
12월까지 75bp 인하 가능성 71% 달해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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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3.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0.6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387.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90.6원)보다는 3.6원 내렸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시장에 여전히 영향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만 2000명 증가에 그쳤다. 시장 전망치 7만 5000명을 대폭 하회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기대 설문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달(3.1%)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3년(3.0%)과 5년(2.9%) 기대 인플레이션에는 변화가 없었다. 다만, 구직 자신감은 44.9%로 통계를 발표한 지난 2013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도 공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다.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더 강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1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71.3%로 반영했다. 전날보다 더 높아졌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7시 1분 기준 97.4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로 소폭 강세다.
이날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지속에 따라 국내 증시가 양호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봐,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는 환율 꾸준히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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