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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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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답장 기능 개편 초읽기…'스레드' 방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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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말 '이프카카오'서 공개 전망

    연합뉴스

    카카오, 이프카카오 개최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내의 답장 기능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23일 개최하는 '이프(if)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2018년 채팅방 내에 다른 사람이 올린 메시지를 길게 눌러 답장을 보내는 기능을 추가했다.

    빠르게 흘러가는 대화 속에서 지나간 질문에 대한 답을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는 한 번에 답장 하나만을 별도의 메시지로 달 수 있는데, 카카오는 이를 개편해 메시지에 여러 개의 '대댓글'을 달며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스레드(thread)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레드는 업무용 메신저 '슬랙'이나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방식으로, 여러 사람이 특정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데 특화된 방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기능을 기능 확대하고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고, '이프 카카오'에서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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