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손잡은 퀄컴·구글 "차량용 AI 고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냅드래곤 섀시와 제미나이 결합
    대화형 내비 등 최적화 기능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확대하고 자동차 제조사가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향상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구글 제미나이 모델 기반의 구글 클라우드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를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과 결합한다.

    자동차 제조사는 이를 통해 멀티모달 하이브리드 엣지-투-클라우드 AI 에이전트를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가 멀티모달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과 결합돼 지능적이고 맞춤화된 AI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는 툴을 자동차 제공업체에 제공한다.

    AI 인터페이스는 단순한 명령어를 넘어 차량 안팎에서 향상된 대화형 맞춤형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는 대화형 내비게이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차량 제어 등 필수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사전 구축된 기능을 활용해 시스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락슈미 라야푸디 퀄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자동차 업계는 생성형 AI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발전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 협력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디지털화되고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 구현을 지원한다. 퀄컴과 구글 클라우드는 자동차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AI 기반 경험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