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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EU외교수장 "푸틴, '해체 전 소련'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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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91년 (해체되기) 이전 소련의 세력권을 복원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현지시간 9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을 숨기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은 러시아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해야 한다며, 현재 EU가 마련 중인 19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 관련 회원국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끝내고 지금도 가하는 수십억 유로 피해를 배상할 때까지 러시아 자산은 계속 동결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전날 독일 해외공관장 회의에서 "푸틴의 제국주의적 계획이 우크라이나 정복으로 끝나지 않고 오히려 그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모든 정황이 가리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푸틴 #우크라전 #소련 #대러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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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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