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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美고용 반토막에도 증시 사상 최고…‘빅컷’ 기대 고개[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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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고용 증가세 ‘반토막’…91만명 하향 조정

    금리인하 ‘베이비컷’ 이미 반영...‘빅컷’ 가능성 기대

    美대법원, 트럼프 관세 항소 신속 심리 결정

    조지아주 구금 한국인 10일 귀국길…11일 인천 도착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연간 고용 증가 폭이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고용 우려’가 커진 가운데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 둔화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내주 FOMC회의에서 베이비컷(금리 25bp 인하)을 이미 반영, 빅컷(50bp 인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성에 대한 미국 사법부의 최종 판결이 이르면 연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0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뉴욕3대지수 최고치 경신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3% 오른 4만5711.34를 기록.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0.27% 상승한 6512.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7% 오른 2만1879.48를 기록.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美고용 증가세 ‘반토막’…2000년 이후 최대폭

    -미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발표한 예비 기준 수정치에서 지난 2024년 4월~2025년 3월까지 급여 명부에 오른 근로자 수가 기존 발표보다 91만1000명(0.6%) 적었다고 밝혀. 이는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의 하향 조정으로, 최종 수치는 내년 초 발표될 예정.

    -기존 자료는 같은 기간 고용주들이 계절조정 전 기준으로 약 180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다고 나타냄. 하지만 이번 수정에 따르면 월평균 고용 증가는 절반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하향 조정은 거의 전 산업에서 나타나. 특히 도·소매업 고용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이어 레저·접객업, 전문·비즈니스 서비스업, 제조업 순으로 감소폭이 커.

    금리인하 ‘빅컷’ 가능성 고개

    -금융시장은 내주 FOMC회의에서 베이비컷(25bp 인하)를 이미 반영.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빅컷(50bp 인하) 가능성도 8%가량 나타나고 있고, 10월과 12월 연속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머피 앤 실베스트의 시장 전략가 폴 놀테는 “이번 고용 수정치는 연준이 25bp 인하를 단행하는 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며 “월별 세부 사항은 몇 달 더 지켜봐야 하지만 고용시장이 약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금리인하 속도는 변수.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가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가늠할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빠르게 반등할 경우 금리인하 속도는 더뎌질 수밖에 없어.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11일)와 소비자물가지수(CPI·12일)를 주목.

    美대법원, 트럼프 관세소송 ‘패스트트랙’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성에 대한 미국 사법부의 최종 판결이 이르면 연내에 나와.

    -미 연방대법원은 상호관세 소송을 심리하기로 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요청한 대로 이 사건을 신속 처리하겠다고 밝혀.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와 이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오는 19일까지 서면 진술서를 제출해야 하며, 첫 구두 변론은 오는 11월 첫 주에 열릴 예정.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내에 판결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관측. 이 소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느냐가 쟁점.

    조지아주 구금 한국인 11일 오후 인천 도착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됐던 한국인 직원 300여명이 10일(현지시간)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

    -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인 직원들을 태운 전세기는 10일 오후 2시 30분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1일 늦은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 전세기 운항 비용은 약 10억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부담.

    -구금자들은 같은 날 오전 4~5시께 조지아주 포크스톤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예정이며, 이후 4시간 30분가량 차량으로 이동해 공항으로 향할 것으로. 당초 플로리다주 잭슨빌 국제공항 출발 방안도 검토됐으나, 대형기 운항에 제약이 있어 애틀랜타 공항으로 최종 확정.

    애플, 초슬림 ‘아이폰 에어’ 첫선에도 1.5%↓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며 한층 얇아진 ‘아이폰 에어(Air)’ 모델을 새롭게 선보여. 내구성과 카메라 성능도 개선. 이 자리에서 신형 스마트워치와 고급형 에어팟 업데이트 버전도 함께 공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에어는 완전한 게임 체인저”라고 강조.

    -애플은 새 아이폰을 공개했으나 시장 반응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1.48% 하락. 특히 가격인상이 사실상 없다는 데 투자자들은 실망. 아이폰17 기본 모델 가격은 799달러, 아이폰17 에어는 999달러, 프로는 1099달러, 프로 맥스는 1199달러에서 시작한다. 17프로는 전작대비 100달러가 올라갔지만 용량도 두배로 확대.

    오라클 주가 시간외 26% 급등

    -오라클이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지만, 향후 가파른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26% 폭등.

    -오라클이 발표한 지난 분기(6∼8월, 회계연도상 2026년 1분기) 매출은 149억2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7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6% 늘어. 매출과 EPS 모두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150억4000만달러, EPS 1.48달러)를 소폭 밑돌아.

    -새프라 캐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 세 곳의 다른 고객사와 각각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잔여 이행 의무‘가 359% 증가했다”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아울러 “향후 몇 달간 추가로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며, RPO는 5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여. 이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출은 이번 회계연도에 77% 성장한 180억달러를 기록한 뒤, 이후 4년간 320억달러, 730억달러, 1140억달러, 144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이스라엘, 카타르서 하마스 공격…美 이례적 비판

    -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공격을 단행해 6명이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대한 전쟁이 미국의 핵심 지역 동맹국으로까지 확산된 셈.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주권 국가이자 미국의 가까운 동맹인 카타르를 일방적으로 폭격하는 것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목표 달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 그러면서도 “가자 주민들의 고통을 악용해온 하마스를 제거하는 것은 가치 있는 목표”라고.

    -국제사회도 일제히 우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카타르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고,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이라며 “전쟁은 결코 지역 전체로 확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도 이스라엘을 비난.

    유가 이틀째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7달러(0.59%) 오른 배럴당 62.63달러에 거래를 마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뇌부를 사살하기 위해 카타르 수도 도하를 전격 공습한 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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