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30개 콘텐츠 기업 순천 이전
글로벌웹툰허브센터 |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를 끌어갈 민관 주체들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다짐했다.
순천시는 10일 장천동에 있는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입주기업 환영 행사를 열었다.
순천시 관계자, 지역 대학 관련 학과 교수·학생, 건축주 대표 등이 참석해 원도심에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 단장한 건물의 현판 제막식에 이어 차담회를 하고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 청년 인재 양성, 산학협력 확대 등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에는 애니메이션, 웹툰, 출판 등 30개 콘텐츠 기업이 이전을 확정해 현재 16곳이 이전을 마치거나 진행 중이다.
기업들은 습지센터, 웹툰 허브센터, 남문터 광장, 원도심 일대 공실을 리모델링한 창·제작기지(원츠랜드)에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연말까지 협약 기업들의 이전을 마치고 추가로 5개 이상을 목표로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이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되고, 어두운 원도심을 밝힐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콘텐츠 기업, 학생, 구직자 등에게 기회를 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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