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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성료...우원식 "필수의료 강화,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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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훈 복지부 2차관,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특강

    “지역격차해소..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구촌보건복지포럼과 지구촌보건복지는 10일 오전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을 초청해 강연을 개최하고, 새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이개호·김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보건의료 관련 단체장과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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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럼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이재명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회도 정부와 함께 필수의료 강화, 지역 격차 해소라는 과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강점과 약점을 비교해 설명하고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제도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필수·공공의료가 직면한 위기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새 정부의 보건의료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일차의료 기반의 건강·돌봄으로 국민 건강증진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제시했다.

    강연에 앞서 행사를 주최한 전혜숙 포럼 대표는 “오늘 한자리에 모인 정부·산업계·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뜻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지구촌 보건복지포럼’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지구촌의 열악한 환경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의약품 및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공존공영의 길을 모색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지금까지 ‘ODA를 통한 지구촌 보건의료 지원방안’, ‘국내 제약바이오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으며, 소아당뇨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부 등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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