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특임교수(오른쪽)와 송하철 목포대 총장 [국립목포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을 공연기획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탁 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일하며 국내외 주요 정상회담과 국가행사의 기획·연출을 맡았다.

그 이전에는 공연기획자, 작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공연 기획 관련 전반에 대한 자문과 강연을 했다.

탁 교수는 이번 학기에 음악공연기획과에서 공연기획론 과목을 담당할 예정이다.

목포대는 사회 각 분야의 탁월한 경력을 가진 실무형 전문가를 영입 대학의 사회적 역량과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특임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송하철 총장은 "탁현민 교수는 대중문화와 기획 분야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내외 협력사업과 콘텐츠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대학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문화예술 연계를 통해 학교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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