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 의회에서 연두교서를 발표하면서 "집행위원회는 10월 팔레스타인 기부 단체를 설립할 것"이라며 "이 단체는 가자지구 재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자에서 벌어지는 참상과 아이들과 가족들의 고통은 세계의 양심을 뒤흔들었다"며 "인간이 만든 기근은 결코 전쟁의 무기가 될 수 없다.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대피를 경고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를 하마스의 마지막 거점이라고 주장하며 장악 계획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경고 직후 카타르에서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한 공습을 가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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