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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예멘 공습으로 35명 사망…후티 軍시설·홍보 시설 등 겨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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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이스라엘이 10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의 군사 시설 등을 공습해 16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5.9.10.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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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이 10일(현지시간) 예멘을 공습해 35명이 사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 보건부 대변인인 아니스 알아스바히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배신적인 시온주의 범죄로 인해 35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알아스바하는 예멘 수도 사나에서 28명이 사망하고 11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접경지인 자우프에서 7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이스라엘의 자우프 공습으로 알하즘시의 중앙은행 지점이 공격을 받아 직원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사나의 군 언론 시설과 자우프 지역의 후티 건물이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도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 대상에는 테러 조직원들이 확인된 군사 시설, 군 홍보 시설, 테러 조직이 사용하던 연료 저장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에도 사나를 공습해 아메드 갈레브 알라하위 총리를 포함해 에너지부 장관과 외무부 장관, 정보부 장관 등 여러 각료 등을 사살한 바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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