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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낙농업 선도 기업인 강훈목장이 유제품 가공장을 확대했다.
구미시는 강훈목장이 선산읍에 새로운 유제품 가공장을 준공하고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강훈목장은 젖소 300두를 사육해 수제요거트, 치즈, 우유 등을 생산하는 유제품 제조 업체로 현재는 1년에 1600t의 유제품을 만들어 60억원의 연매출을 내고 있다.
지난해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공모에 선정된 강훈목장은 도비 5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유제품 가공장 옆에 건축면적 2643㎡의 새로운 유제품 가공장을 신축했다.
새로운 가공장은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내년부터 연 3500t의 유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생산량의 2배 이상이다.
구미시는 강훈목장이 지역 낙농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제 강훈목장 대표는"가공장 완공으로 원유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구미 유제품 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훈목장이 지역 낙농산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아 구미 유제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시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유제품이 전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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