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하는 오송참사대책위 관계자와 충북도의회 직원 |
시민대책위 소속 20여명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도의회 3층 회의실 앞 복도에서 '오송참사 추모 조형물 예산 원상회복하라', '추모 조형물 설치비 전액 삭감한 충북도의회 규탄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 중이다.
도의회 측이 청사 방호를 이유로 3층 진입을 불허해 한때 1층 로비와 엘리베이터에서 앞에서 대책위 관계자들과 의회 직원들간 물리적인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앞서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8일 충북도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오송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비 5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건소위는 조형물 설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장소·형태 등을 둘러싼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회의를 열고 추모 조형물 설치비 반영 여부를 논의 중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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