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포남2동에 취약계층 위한 생수 30상자 전달
생수 30상자 전달한 군 장병들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휴가 때 강릉으로 놀러 왔던 군 장병 3명이 휴가비를 아껴 모은 돈으로 마련한 생수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강릉시 포남2동주민센터에 따르면 김문규 해병대원 등 친구 사이인 현역군인 3명이 지난 10일 포남2동주민센터에 찾아와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생수(2L) 30상자를 전달했다.
이들은 "평상시에도 어려운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휴가비를 쪼개어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춘천이 고향으로 강릉으로 휴가를 왔다가 최악의 가뭄 소식을 듣고 생수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남2동주민센터는 이들이 기부한 생수를 취약계층에 모두 전달했다.
이정순 포남2동장은 "이런 온정의 손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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