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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경북도·국민의힘, APEC 성공·영일만항 확장 등 현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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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서 예산정책협의회

    연합뉴스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국민의힘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주요 간부들과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포함한 경북지역 국회의원, 비례대표 이달희·김위상 의원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산불 피해 극복 등 주요 현안 추진과 국비 확보 방안, 지역발전을 위한 입법과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구자근 도당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경북이 다시 산업과 경제를 일으켜 대한민국의 중심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이철우 지사와 국회가 많은 역할과 협력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오늘로 경주 APEC이 50일 남았는데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PEC뿐 아니라 산불 피해 극복과 신공항 건설, 영일만항 확장,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경북도가 대한민국 초일류 국가 도약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글로벌 거물이 참석하는 경제 APEC, 회원국 정상 전원이 참석해 평화와 번영의 APEC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APEC 이후 경주가 글로벌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경주포럼, APEC 기념공원,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세계경주포럼을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한류 문화 국제포럼으로 만들어 문화관광과 경제를 연결하는 대표 글로벌 거버넌스로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 마을 재창조와 민자유치, 영세 임가 규모화 등을 위한 산채 스마트팜 혁신단지, 산림 미래 혁신센터, 산림투자 선도지구, 산림경영 특구 등을 설명하며 산불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에 협력을 부탁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국가 주도 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 북극항로 거점 영일만항 개발, 미래 첨단 전략산업 육성 등에도 관심을 요청했다.

    지역 의료 혁신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경국대와 포스텍 의대 신설,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과 이차전지 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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