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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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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액결제 환불해드려요" 문자 눌렀다가 또 당한다…진짜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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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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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우려된다면 이통3사 고객센터나 T월드·마이KT·당신의U+ 등 전용 앱에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한 후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지가 바람직하다. KT의 경우 24시간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도 운영한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같은 이용자 대응방안을 안내했다.

    만약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이통3사 및 결제대행사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불안감을 악용한 악성 불법스팸 문자가 유포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후 해당 문자를 복사·붙여넣기해 정상 문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통위는 "이번 피해사고로 추가·2차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예의주시 중"이라며 "이동통신 사업자에 AI를 활용한 지능형 스팸 필터링 강화를 요청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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