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10일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을 받은 예멘 수도 사나 소재 국립박물관 11일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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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르알발라(가자)=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이 10일 예멘 후티 반군에 대대적인 공습을 행해 최소한 35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했다고 후티 보건부가 11일 말했다.
구조대가 잔해를 헤치며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반군이 2014년부터 점령하고 있는 북서부 예멘 수도 사나에서 대부분 나왔으며 군 본부 및 주유소와 가옥들이 타격되었다고 후티 통제의 알 마시라 통신이 전했다.
공격 당한 주유소는 수도 병원들에 연료를 제공해왔다.
이스라엘 전투기 공습은 사나 외에 북부 조프주 주도로 전략 요충지인 하즘 내 정부 시설에도 가해졌다. 이에 지대공 미사일로 대응했다고 후틴 반군은 주장했다.
후티 반군이 지지하는 대통령인 마디 알마샤트는 "실패하지 않는 보복"을 이스라엘에 경고했다.
가자 전쟁 초기부터 하마스 조직을 지지한다며 홍해 항해 국제 선박들을 공격했던 후티 반군은 이윽고 이스라엘에 직접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해왔다. 7일 후티 드론 1대가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고 남부 공항에 떨어졌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말 사나를 공습해 후티 반군의 총리 등 고위 관리들을 폭사시켰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수니파 예멘 정부는 남서부 항구 도시 아덴으로 쫓겨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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