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오는 23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범용 혜택으로 ‘네이버 웹툰·시리즈 무료 쿠키 10개’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네이버웹툰 로고(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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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는 네이버웹툰의 유료 회차와 시리즈에서 만화 및 웹소설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결제수단을 말한다. 쿠키 1개당 앱에선 120원으로 이번에 약 1200원 상당 혜택을 추가로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매달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 혜택과 별개로, 혜택을 신청하기만 하면 회원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범용 혜택이다. 패밀리 멤버십 구성원 최대 3명도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로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월 4900원(연간 이용권 월 3900원)에 쇼핑·예약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매월 콘텐츠 혜택 한 가지 선택권에 더해 매달 신청 시 범용 혜택으로 제공되는 마이박스(MYBOX) 80기가와 무료쿠키 10개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 혜택으로는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MS PC 게임패스 △네이버 웹툰·시리즈 쿠키 49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콘텐츠 혜택으로 네이버 웹툰·시리즈 쿠키 49개를 선택한 회원이라면, 이번에 범용 혜택으로 추가된 무료 쿠키 10개까지 더해 한 달에 최대 59개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가 이처럼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해 사용자를 자사 생태계에 묶어두려는 전략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혜택 추가를 통해 기존 멤버십 회원들의 혜택 체감도가 올라가고, 웹툰·시리즈 신규 사용자 접점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