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사법 절차를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하며 브라질에 대해 50% 수입 관세를 부과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추가 제재를 시사했습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 1부는 현지시간 11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쿠데타 모의와 무장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했습니다.
1부 소속 대법관 5명 가운데 4명이 유죄 의견을 냈고, 1명만이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의견을 냈습니다.
브라질에서 전직 대통령이 쿠데타 관련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브라질 국민의 관심 속에 이번 재판은 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됐습니다.
현재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달고 가택연금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재심 신청을 통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을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장교 출신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0월 대선에서 패배하자 와우테르 브라가 네투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최측근과 함께 당시 선거에서 승리한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 암살을 계획하고 군부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난 2023년 1월 8일 브라질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선거 불복 폭동을 조장했다는 혐의도 받았습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의 친밀감을 숨기지 않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라질 대법원 판결에 대해 "놀랍고 매우 불만족스럽다"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소셜미디어에 "브라질 대법원이 부당하게 판결했다"면서 "마녀사냥에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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