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정동영 "남북은 국제법적·국제정치적 두 국가...북 적대적 표현이 문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이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는 단서가 붙어있지만 국제법적으로나 국제정치적으로나 두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 목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의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를 거론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2단계인 '국가연합단계'는 두 국가의 연합을 의미한다며 이는 30여 년 된 정부의 공식통일방안으로, 북한의 적대적 표현이 문제인데 사실은 남쪽에서도 평화적 두 국가론을 유지해온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적대적인 관계를 사랑으로 녹일 주체는 남북의 그리스도교 교회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끊어진 남북의 다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목사는 이에 대해 세계교회협의회(WCC) 네트워크를 통해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접촉하거나 WCC 총무의 평양 방문을 성사시키는 등 일련의 시도를 다양하게 해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