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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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2달러(0.51%) 상승한 배럴당 62.6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0.62달러(0.93%) 오른 배럴당 66.99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은 오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서부 최대 항구도시 프리모르스크에서 원유 적재가 중단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상승했다.
UBS의 조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러시아 원유와 정제 제품 수출을 끌어내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후 들어 투자자들이 미국 고용 지표와 인플레이션 지표 결과를 분석하면서 상승 폭은 줄었다고 CNBC는 짚었다. 고용 지표가 악화한 점과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점이 미국 경제 약화 우려로 이어진 결과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애널리스트는 “경제 지표는 랠리를 뒷받침하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약세”라고 분석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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