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 조합원 등이 2023년 10월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0.11/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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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에 속한 경북대병원 일부 노동자들이 오는 17일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대구지역 의료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와 강원대병원,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서울대병원식당분회 등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는 15일 공동파업을 결의하고 17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병원 노동자는 공동 요구안으로 국가책임 강화를 통한 공공·지역의료 살리기, 보건의료 및 돌봄 인력 확충, 노동 조건 개선과 노동권 강화, 의료 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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