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 2025서 협업 성과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한화로보틱스와 위아공작기계는 경기도 성남시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자동화 솔루션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나흘 전 양사가 체결한 협약에는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공급, 설치·유지보수·교육 지원, 글로벌 전시회 공동 참여 등 내용이 포함됐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주재진 위아공작기계 대표이사(왼쪽)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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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협동로봇과 공작기계를 결합한 '턴키(Turn-key)'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유통망 공유와 공동 지원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AI 비전과 비주얼 세이프티 기술을, 위아공작기계는 자동화 설계 역량을 각각 제공한다.
첫 협업 성과는 오는 22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2025'에서 공개된다. 두 회사는 협동로봇과 공작기계를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 2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과 공작기계가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해 양사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 기술 기반의 협동로봇 솔루션으로 제조업 자동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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